[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일본 홋카이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44명으로 늘었다.
수색 작업이 이어지면서 안타까운 소식만 더해지고 있다.
이번 지진의 최대 피해지역인 아쓰마초에서 실종자들이 잇따라 흙더미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전날 20명에 머물던 사망자 수는 크게 늘었다.
현재 실종자는 1명, 부상자는 650명으로, 지진으로 주택이 파손됐거나 토사 붕괴 등의 위험으로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대피소에 머무는 사람들도 2천600여 명에 달한다.
여진도 계속되고 있다.
여진은 강진이 발생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남북 30킬로미터, 동서 10킬로미터 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 지진 전문가들은 강진 발생 후 1주일가량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같은 지역에서 다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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