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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 잘린 채 떼죽음 '코끼리 밀렵 충격'

  • 등록 2018.09.09 07: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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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남아프리카 보츠와나의 한 유명 야생동물 보호구역 인근에서 최근 밀렵으로 죽은 코끼리 사체가 90구 가까이 발견됐다.


국제 코끼리 보호단체인 '국경 없는 코끼리'는 최근 유명 관광지인 '오카방고 델타 야생동물 보호구역' 인근 지역에서 아프리카 코끼리 87마리가 상아가 잘려나간 사체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보츠와나는 강력한 밀렵 단속정책 덕분에 아프리카 대륙에서 '코끼리의 마지막 안식처'로 여겨져 왔는데 지난 5월 밀렵 감시부대를 해체한 직후 대규모 밀렵이 확인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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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아연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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