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이 공직기강 확립과 경찰과 협업 강화를 위한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경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에 따르면 1일부터 2일까지 경기지방경찰청 교육센터 제1강의실에서 본부 및 일선 소방서 감찰담당자 40명이 경찰관 20명과 함께 심문기법과 수사 요령에 대해 위탁교육<사진>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위탁교육은 지난 2012년 도내 공무원 교육기간 교류협력을 위해 소방학교, 경찰학교, 인재개발원의 업무협약 체결로 추진 됐으며, 소방학교에서는 연중 일반행정직 및 경찰공무원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공무원 범죄 및 소방사범 입건을 위한 수사 심문 요령 등이며, 1일 7시간씩 총 14시간으로 진행된다.
경기소방본부 관계자는“이번 위탁교육을 통해 경기경찰청의 우수한 수사기법을 잘 배워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소방사범들을 철저히 조사하겠다”며“앞으로도 상호 업무협력을 통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2년 교류협력 체결 후 지금까지 타기관에서 소방학교에 위탁교육 받은 현황을 보면 2012년 19회 1131명, 2013년 18회 1297명이었으며, 올해는 9월말 기준으로 31회 1444명이 교육을 받는 등 안전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김인창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