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백악관의 존 볼턴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방송에 출연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곧 방북할 것이라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미국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싱가포르 회담 이후 후속 외교를 뛰어나게 해왔고, 가까운 미래에 재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곧 네 번째로 평양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것이 우리가 기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핵심 당국자가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이 임박했음을 공개적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볼턴 보좌관은 북한의 비핵화가 여전히 미국의 최우선 순위라고 강조하며, "북한이 진지함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4일 오하이오주 유세에서 러시아뿐만 아니라 중국과 북한의 선거개입 가능성을 거론한 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