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월 안에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을 주요 외신들도 일제히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AP통신은 지난 4월 첫 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관계에 새 장이 열렸는데, 최근 북미 사이에 비핵화를 놓고 협상이 교착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남북 정상의 세 번째 회담이 이뤄지게 됐다고 전했다.
CNN은 남북 정상이 4월 정상회담을 열어 긴장 완화의 길을 뚫었다고 평가하고, 문 대통령이 방북하게 되면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평양을 방문하는 세 번째 한국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FP통신과 일본 교도통신도 남북이 고위급회담에서 9월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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