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군 전사자 유해를 송환하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두 정상 간 서신은 싱가포르 회담의 후속조치와 북미 공동성명의 약속을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친서에 답장을 썼고 곧 전달할 것이라면서, 2차 정상회담에 대해선 현재로선 계획된 게 없다고 덧붙였다.
북미 정상 간 '친서 외교'를 통해 교착상태에 놓인 비핵화 협상 진전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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