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산불이 일주일이 지났지만 인근 주로 계속 번지고 있다.
지난 23일 시작된 이 산불로 북부의 작은 도시 레딩의 인구 절반에 가까운 3만 8천 명이 대피했고, 8백 채의 건물이 파손됐다.
또 소방관 2명을 포함해 8명이 숨졌다.
불길은 불과 17%만이 잡힌 상황으로 40도를 넘는 폭염에 건조한 대기, 여기에 강풍까지 겹치면서 인근 14개 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외에 유럽에서도 스웨덴과 그리스 등 곳곳이 주로 폭염에서 비롯된 화마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런 이상 폭염은 이제 일상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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