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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생활안전지도 첫 공개’

  • 등록 2014.10.01 11: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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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사는 동네의 치안·교통·재난·안전 정보를 언제든 쉽게 확인할 수 있는‘생활안전지도’서비스가 처음 공개됐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9월30일 전국 15개 시범지역을 대상으로‘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동시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15개 시범지역은 △경기 안양시·시흥시 △충북 충주시 △충남 천안시 △경북 구미시 △제주 제주시 △대구 달성군 △전남 무안군 △경남 거창군 △서울 송파구·성북구 △부산 부산진구 △인천 남구 △광주 광산구 △대전 서구다.

‘생활안전지도’는 안행부의 안전정보통합시스템이 관리하는 안전정보 중 국민생활안전과 밀접한 치안·교통·재난·맞춤안전 등 4대 분야 정보를 PC(인터넷)와 모바일을 통해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지도형태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인터넷의‘생활안전지도’웹(
www.safemap.go.kr)을 방문하거나 스마트 폰(안드로이드OS)에서‘생활안전지도’앱을 내려 받으면 15개 지역의 4대 분야 정보를 2차원이나 3차원의 지도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은 10월초 서비스될 예정이다.

치안분야는 강도, 성폭력, 절도, 폭력 등 4대 범죄의 발생빈도에 따라 등급화해 범죄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은 붉은색, 낮은 지역은 흰색에 가깝게 표시해 사용자가 해당지역의 위험정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교통분야는 교통사고 발생빈도를, 재난은 산사태, 화재 등의 발생빈도 및 발생가능성을 같은 방식으로 표시하도록 했다.

또한, 서비스 구조를 단순정보 제공, 정보나열식 구조에서 벗어나 과거 이력부터 현재와 미래 대비 정보까지 스토리 구조기반으로 개편하고 디자인도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했다.

특히 어린이, 여성, 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범죄와 교통정보가 담긴 맞춤안전지도를 제공해 안전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안행부는 이번에 공개되는 15개 1차 시범지역의 성과를 분석해 오는 12월 100개 지역을, 2015년에는 전체 지자체를 대상으로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개분야도 현재의 4개 분야에서 내년에 시설안전과 사고안전, 2016년에는 산업안전과 보건식품안전을 추가해 총 8개 분야 정보를 단계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유립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뉴스팀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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