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서구도서관(관장 김영란)은 오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10월1일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글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운영한다.
오는 10월4일 오후3시에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독서장려 뮤지컬 공연‘이야기 속 이야기’을 평생학습실에서 운영한다. 책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꿈속에서 흥부놀부, 해님달님 등 동화 속 주인공들을 만나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오는 10월18일 오후2시에는‘아름다운 모양’한태희 작가와 함께 아름다운 문자도 그리기 가족체험을 운영한다. 유아와 초등학생 가족 20팀을 대상으로 그림책 작가가 들려주는 민화이야기와 문자도 그리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10월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는‘좋은글 손글씨 뽐내기’는 좋아하는 책제목이나 글귀를 손글씨로 직접 작성해 도서관 1층에 비치된 응모함에 제출하면 된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도서관 1차 심사 후 손글씨 전시를 통해 지역주민이 직접 우수작품을 뽑아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느 10월1일부터 31일까지 도서관 1층 현관에서는 아동문학가 권윤덕이 쓰고 그린‘피카이아’그림책 원화를 전시한다.‘피카이아’는 저마다의 사연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도서관에 모여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깨닫는 이야기로 삶의 방법을 찾아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오는 10월4일부터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책속의 주제를 미술로 연결하는 창의공작프로그램‘책소풍 공작소’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운영하며, 10월7일 저녁 7시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동아시아를 움직인 네 권의 책‘사서(四書)읽기’인문학프로그램을 10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신청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구도서관 열람봉사과(www.sgl.go.kr)로 문의하면 된다.
양영환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