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이완희)은 지난 27일 유네스코 산하 세계도자협회 IAC(International Academy of Ceramics)의 회장 자크 코프만<사진>을 초청해 이천 세라피아에서 IAC와‘2015 제8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4월24~일5월31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57개국이 참여하는 세계도자협회 IAC는 지난 1953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설립돼 전 세계의 도자 교류를 촉진하는 광범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기관으로 지속적인 후원으로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세계 3대 도자비엔날레로 자리 매김하는데 기여했다.
현재‘2015 제8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국제위원회로 활동 중인 IAC 자크 코프만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전시와 프로그램들은 세계 최고 수준이면서도 최대 규모로 대중 친화적인 프로그램도 많아 비엔날레의 이상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크 코프만은“세계 최대 규모인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새로운 시도들과 프로그램들을 전 세계 도예인이 참여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IAC가 홍보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완희 한국도자재단 대표는“IAC와의 협력을 통해 이번‘2015 제8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계기로 한국도자재단이 전 세계 도예인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세계도자의 구심점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2015 제8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4월24일~5월31일)’는‘색 : Ceramic Spectrum - 본색·이색·채색’을 주제로 경기도 이천 세라피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여주 도자세상에서 38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김인창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