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2018. 사교육비 경감 대책 추진 계획수립
교육부와 통계청이 함께 전국 1,484개교 학부모 4만 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2017년 전국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7만 1천원으로 전년대비 5.9%가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사교육비가 증가하는 와중에 충북은 2016년 19만 7천원에서 2017년 18만 9천원으로 3.8% 감소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특히 초등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2017년 18만 3천으로 2016년 20만 6천원보다 11.2%가 감소했다.
이는 행복한 방과후학교 운영 및 방과후학교 활성화 지원 사업,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통한 지역연계 마을 돌봄 등 충북교육청의 사교육 절감 노력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2017년 충북 고등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17만 3천원으로, 전국 고등학생 1인당 사교육비가 28만 4천원인 것과 비교하면 약 60% 수준이다.
또한 사교육비를 가장 많이 지출하는 과목은 수학, 영어, 예술·체육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교육청은 ‘2018. 사교육비 경감 대책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각 급 학교에 안내했다.
계획서에는 영어, 수학 등 사교육 수요가 높은 과목에 대한 맞춤형 대책과 예술·체육 교육의 활성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뿐 만 아니라 사교육에 대한 학부모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학부모(회)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현장 맞춤형 진학지원, 충북형 고교교육력도약 프로젝트 등 교육과정 운영과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교육비 문제의 근원적인 대책은 공교육 정상화에 있다.‘‘며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 운영, 행복씨앗학교 운영 등 배움 중심 학교문화 확산으로 혁신을 이루어 공교육을 더욱 내실화 하겠다.”고 말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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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
2016년 |
|
2017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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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
전년비 |
||||||
사교육비 (만원, %) |
충북 |
19.7 |
3.6 |
18.9 |
-3.8 |
||
전국 |
25.6 |
4.7 |
27.1 |
5.9 |
|||
|
초등학교 |
충북 |
20.6 |
-0.5 |
18.3 |
-11.2 |
|
전국 |
24.1 |
4.1 |
25.3 |
5.0 |
|||
|
중학교 |
충북 |
22.6 |
5.3 |
22.1 |
-2.2 |
|
전국 |
27.5 |
-0.1 |
29.1 |
-0.1 |
|||
|
고등학교 |
충북 |
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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