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확실한 체제보장을 약속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논란이 됐던 이른바 리비아 방식에 대해 입장을 내놨다.
북한이 비핵화에 합의한다면 '리비아 방식'을 적용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것.
트럼프 대통령은 카다피 정권 붕괴가 목적이었던 리비아와 지금의 북한은 전혀 다르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은 충분한 보호와 강력한 체제 안전을 보장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상이 잘된다면, 김 위원장이 리비아 카다피 정권처럼 불행한 최후를 맞을 일은 없다는 의도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은 아주 아주 행복해 질겁니다. 김 위원장은 아주 행복해질 거라고 정말로 믿습니다."고 밝혔다.
북한이 북미회담 무산 가능성을 거론한지 이틀 만에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북미 회담이 깨지지 않기를 누구보다 바라고 있는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이라는 점을거듭 확인 시켜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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