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에 따라, 예상대로 팔레스타인들의 대규모 유혈사태로 이어졌다.
미국 대사관이 예루살렘에서 문을 연 날, 팔레스타인은 말 그대로 피로 물들었다.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어린이 8명을 포함해 59명이 숨지고, 2천7백여 명이 다쳤다.
국제사회는 시위대를 향한 무기 사용을 규탄하고 나섰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정당한 무력 사용이라 강변했고, 미국도 이를 두둔했다.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에 나라를 뺐겼던 이른바 대재앙의 날을 맞아 오늘 또다시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고 나서면서 더 큰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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