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극적인 연출을 위해서 일부러 뜸을 들이고 있다는 분석부터 장소가 너무 빨리 공개되면 경호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참모들이 말리고 있다, 또 성추문과 특검 수사로 코너에 몰려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면 전환을 위해 발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지 언론에서는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요구 수준이 높아졌다, 이런 분석도 나온다.
최근 며칠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서 무슨 문제가 있다는 식의 언급은 없었다.
오히려 '북한과 일이 아주 잘되고 있다, 특별한 만남이 될 것이다. 기대한다.' 이런 분위기의 말을 해왔다.
다만 폼페이오 신임 국무장관이 지난 2일 취임식에서 영구적인 비핵화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일부에서 북한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진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북한이 핵무기는 물론이고 더 나아가 생화학 무기나 일본을 사정거리에 둔 중장거리 미사일까지 영구적으로 폐기해야 한다는 요구다.
이에 협상 전략이나 기 싸움의 성격이 강하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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