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강대석기자)북부지방산림청(청장 전범권)은 산림의 경제적ㆍ공익적으로 가치있는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판대리 일원 국유림에서 3월 26일 봄철 첫 나무심기를 시작으로 4월까지 강원영서ㆍ경기ㆍ수도권 지역 857ha(여의도 면적에 3배)에 212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올해 나무심기는 지역ㆍ기후를 고려하여 산림경영 목적에 맞게 지속가능한 목재자원 공급을 위한 경제수 나무심기 735ha(183만5천 그루),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및 생활권 주변 등의 경관조성을 위한 큰나무공익 나무심기 84ha(20만9천 그루), 벌꿀 생산을 위한 밀원수 나무심기 30ha(6만 그루), 산사태, 산불ㆍ병해충 및 태풍 피해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산림재해방지 나무심기 6ha(1만5천 그루), 지역주민 소득 창출을 위한 특용자원 나무심기 2ha(3천 그루) 등 현장 맞춤형으로 추진한다.
나무심기 기간 동안 제73회 식목일을 기념하고자 다양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하며, 3월 30일 강원도 원주시 따뚜공연장 앞 운동장에서는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개최할 계획이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2018년 나무심기 사업이 국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심겨진 나무가 미래세대에 소중한 국가자원이 되도록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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