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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기자회견 "사과도 연기였다" 충격

  • 등록 2018.02.22 06: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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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최근 기자회견에서 성폭행을 부인했던 이윤택 연출가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폭로가 나왔다. 
 
 
이윤택 씨의 이 발언은 거짓이라고 연희단거리패 단원 오동식 씨가 주장했다. 
 
 
오 씨는 SNS에 올린 글에서, 피해자들의 폭로 직후 몇 차례 내부 회의가 열렸다면서 이렇게 적었다. 
 
 
"그 글이 진짜인지 극단 대표가 묻기 시작했다. 사실이었다. 그것은 성폭행이었다. 낙태 역시 사실이었다." 
 
 
오 씨는 이 씨가 변호사에게 전화로 형량을 물어본 뒤 시를 쓰듯 사과문을 만들었고, 심지어 기자 회견 리허설까지 했다고 썼다. 
 
 
김소희 연희단거리패 대표가 "표정이 불쌍하지 않다"고 지적하자 다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이건 어떠냐고 묻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씨가 피해자들을 모욕하는 말도 했고, 앞으로 할 작품과 캐스팅 계획까지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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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영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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