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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시평] ‘기후변화 회의론’ 끝날 때가 되였다

  • 등록 2018.01.24 2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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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시작부터 극단날씨가 세계 많은 지역을 휩쓸었다. 사상 최저기온을 기록한 미국 동해안에서 호된 추위에 적어도 20명이 사망했다. 반면 남반구의 오스트랄리아는 혹서에 시달렸는데 시드니는 79년래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오늘날 전세계 범위에서 허리케인(飓风), 홍수, 가뭄 등 기후온난화가 야기한 극단날씨 사건이 날로 빈번해지고 있다. 세계기상기구, 미국 항공우주국 등 여러 기구가 일전 발포한 보고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연속 3년간 전세계 평균기온기록을 돌파한 후 2017년 전세계 기온은 재차 현대기상기록 사상 가장 더운 해 3위권에 들어섰다. 중국과학원 대기물리소가 발포한 수치를 보아도 2017년은 현대해양관측기록이래 해양이 가장 더운 한해였다.

“인류 온실가스 배출이 기후온난화를 초래한다.” 이는 전세계 근 3,000명 과학자들이 참여한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가 엄밀한 론증 끝에 얻어낸 결론으로 이미 글로벌 절대 다수 주류 과학자들의 공동인식으로 되었다. 미국 항공우주국 고다드공간연구소 책임자인 개빈 슈미트는 지난 60년간 기후온난화는 기본상 전부 인류활동 탓으로 돌려져야 한다면서 근본원인은 이산화탄소 배출이라고 지적했다.

갈수록 많은 과학연구는 글로벌 지구온난화가 극단날씨가 발생하는 빈도, 강도, 공간범위 및 지속시간을 개변시킬 수 있고 일부 지역의 극한 더위와 극한 추위 등 현상도 보다 빈번해지고 있음을 이미 실증했다. 이번 북미의 극단 한파를 예로 들 때 주로 북극 기온 상승으로 인해 극지와 중위도 지역의 온도차가 축소되고 극지 소용돌이에 대한 극지 고압의 통제능력이 약화되면서 극지 소용돌이가 중위도지역으로 이동하여 형성된 것이다.

하지만 기후변화 문제가 제기되여서부터 기후변화라는 이 사실을 부인하거나 지구온난화의 주요원인이 바로 인류활동임을 부인하는 등 잡소리가 그치지 않고 있다. 무엇때문에 과학연구를 거쳐 실증된 결론마저 논난을 일으키는 것일가?

1995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이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산디에고분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메히꼬 화학자 마리오 몰리나는 한가지 관점을 들었다면 이 관점을 말하는 사람의 배경과 입장을 보아야 한다면서 일부 전통적인 에너지기업과 관계되는 이익그룹은 고의로 기후변화연구의 일부 불확실성에 질의를 던지면서 이를 붙잡고 놓지 않는다고 인정했다.

날로 빈번해지는 극단날씨 사건은 이미 인류사회의 경제, 생태환경과 인체건강 등에 엄중한 손상과 손해를 가져다주었다. 통계수치에 따르면 1980년부터 2013년까지 전세계의 약 87% 자연재해, 70% 이상의 경제손실이 모두 가뭄, 홍수, 저온랭해 등 기후재해거나 기상조건과 직접적으로 관계되였다.

미국정부가 일전 발포한 보고에 따르면 2017년은 미국 기상재해손실이 가장 큰 한해로 허리케인 등 재해가 조성한 경제손실이 3,060억달러에 달했다. 하지만 바로 작년에 트럼프정부는 ‘미국에 지나친 재정과 경제 부담을 가져다준다’는 이유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빠리협정〉에서 탈퇴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기후변화추세 발전을 억제하지 않는다면 글로벌기후는 몇십년 후에 〈빠리협정〉에서 평균 기온상승을 2도로 설정한 레드라인을 넘게 된다고 예측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의 시급성은 이미 전례 없는 상황에 이르렀는바 ‘기후변화 회의론’은 인젠 끝날 때도 되었다! 세계 각국은 인젠 더는 지체하지 말고 함께 손잡고 대응조취를 취해야 한다!

/신화사


데일리연합 온라인뉴스팀 김준호 & (길림신문통신)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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