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돼 기소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오늘 오후에 내려진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와 관련해 대법원이 오늘 오후 2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에 대한 최종 판결을 내린다.
무죄가 확정되면 홍 대표는 지방선거 체제 준비에 본격 돌입하며 '홍 대표 체제'를 강화할 수 있다.
반면 대법원이 유죄 판단으로 파기환송할 경우에는 당내 큰 파장이 예상된다.
또한 지난 주말 당협위원장 교체와 관련해 홍대표가 당을 사당화시켰다며 반발하고 있는 당내 인사들이 홍대표의 도덕성을 문제 삼고 나서면서 당이 중심을 잃고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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