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이란과 이라크의 접경지역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3백 명 넘게 숨졌다.
현지 시간으로 12일 9시 20분쯤, 이라크와 이란 접경지역에 위치한 쿠르드 자치지역 술라이마니야주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강진으로 지금까지 두 나라에서 3백 명 이상이 숨졌고, 부상자도 5천여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는 흙과 벽돌로 지은 집들이 많아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진은 터키와 시리아 등 중동 대부분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될 만큼 강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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