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전호성기자] 한국 사법당국이 뉴질랜드에서 붙잡힌 용인 일가족 살해 용의자 김 모 씨에 대한 송환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김 씨가 한국 당국의 송환 방침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씨의 변호인 이준 변호사는 "김 씨가 송환 요청에 응하겠다고 했다"며 본인은 뉴질랜드에서의 절도 사건과 한국 송환 문제만 담당하고 있어 한국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씨의 구속 기간은 양국 간 범죄인 인도 조약에 따라 45일 동안 적용되며 한국 당국은 김 씨가 구속됨에 따라 본격적인 범죄인 송환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