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보영기자) 야 3당이 일제히 공영방송 사장 선임 방식을 바꾸자며 방송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긴급 성명을 냈다.
공영방송 MBC·KBS의 옛 여권 추천 이사진이 잇따라 사퇴한 후, 공영방송 강제 개편 작업이 무섭도록 일사분란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야당 시절에 낸 방송법 개정안 논의에 즉각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개정안은 공영방송 이사 추천권을 정부가 아닌 국회가 갖도록 하고 야당이 반대하는 인사의 공영방송 사장 선임을 어렵게 했다.
민주당은 정치쟁점화해 공영방송 사장 선임에 개입하려는 의도라며 비판했다.
또한 과거 공영방송 훼손에 대한 사과가 먼저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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