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전호성 기자] 지난달 북한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6년여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국내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에서 유출된 외국인 자금은 43억 달러, 한화로 4조 8천억 원 규모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지난 8월 마이너스를 보인 데 이어 두 달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고, 월간 순유출 규모는 유럽 재정 위기의 영향이 컸던 2011년 8월 이후 6년 1개월 만에 최대치다.
무단복제 및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