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세계 보도망 확충 전 세계 6억 5000만뷰 송출망 확보!

한미FTA 폐기되면 수출손실 5년간 19조 원

  • 등록 2017.09.11 07:35:04
크게보기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4월 한미 FTA 재협상이 추진돼 관세율이 새롭게 조정될 경우 우리나라는 앞으로 5년간 자동차, 기계, 철강 등 세 분야에서 최대 170억달러, 우리 돈으로 19조2천억 원의 수출 손실이 생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연은 관세율 재산정을 통해 적자 폭을 FTA 발효 전인 2012년 이전 수준으로 복귀시킨다는 가정 아래 자동차산업의 수출손실이 101억달러로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됐고, 기계산업의 수출손실액은 55억 달러, 철강산업은 14억 달러의 수출손실액을 보일 것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한미 FTA가 폐기되면 한국으로 수출하는 미국기업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한국기업보다 평균적으로 더 높은 관세율을 부담해야하기 때문에 미국의 피해가 더 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호성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데일리연합 | 등록번호 : 서울 아02173 | 등록일 2008년 7월 17일 | 대표전화 : 0505-831-7000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529, 5층 5346호 (역삼동) | 발행인 : (주)데일리엠미디어 모든 컨텐츠와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