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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북회담 제의 환영한다"

  • 등록 2017.07.19 06: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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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중국은 우리의 남북회담 제의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한반도 정세완화를 위한 대화와 협상을 방해해선 안 된다며 대북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미국에 대해 대립각을 세웠다.


북핵 해결을 위해선 제재보다는 대화를 강조해온 중국 정부는 즉각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남북 대화 제의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미국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한반도 정세 완화를 위해선 대화와 협상을 방해하지 말라며 사실상 미국을 겨냥했다.


최근 중국 단둥은행 제재에 이어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에 대한 수사까지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미국에 대해 중국 정부는 불쾌감을 드러냈다.


유엔 안보리 제재를 벗어난 미국의 독자제재에 결연히 반대한다는 강한 경고도 보냈다.


북한의 ICBM급 신형 미사일 도발 이후 대북 제재 수위를 놓고 미중 관계가 파열음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회담 제의에 어떤 반응을 보일 지가 향후 미중 양국 관계를 좌우할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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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성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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