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이번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곳만 6만여 가구.
또 주택 457채가 침수돼, 오갈 곳 없는 주민들은 학교 강당에 마련된 대피소에 모였다.
이곳 임시대피소에 모인 주민 50여 명은 불안과 걱정 속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급류에 휩쓸린 실종자 2명이 오늘 아침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이번 폭우로 인한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고, 충북 보은에서 물꼬를 보러 나갔던 70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사망자 가운데에는 12시간 동안 이어진 복구 작업 끝에 숨진 50대 도로 보수원도 있었다.
이런 가운데 충청과 전남북 지역에 오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피해지역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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