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확산을 막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닭의 유통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통시장에서 닭, 오리 등 가금류는 반드시 도축한 후 유통하도록 하고 이를 위해 소규모 도계장을 설치하는 등 이달 말까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AI 사태가 전통시장을 거쳐 퍼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정부는 지난 5일부터 전국 전통시장과 식당에서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을 전면 금지했고, 8일부턴 AI 발생지역 내 살아있는 가금류 반출도 전면 금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