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대마초 피운 혐의를 받는 빅뱅의 멤버 최승현 씨가 불구속 기소됐다.
경찰은 또 가수 가인 씨가 지인에게 대마초를 권유받았다고 폭로한 사실에 대해서도 내사에 착수했다.
연예계 대마초 파문이 더 크게 확산될지 주목된다.
의무경찰로 복무 중인 최승현 씨가 대마초 사건에 연루된 뒤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인 20대 여성과 함께 네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 씨가 결국 재판으로 넘겨졌다.
혐의를 부인했던 최 씨는 모발 감식 결과에서 양성반응이 나오자 진술을 바꿔 대마초를 두 차례 흡연한 사실만 인정했다.
경찰은 일단 최 씨를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에서 방출하고 제4기동단으로 발령냈다.
경찰은 또 최 씨가 법원의 최종 판결을 받을 때까지 기간은 의경 복무 기간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걸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멤버 가인이 대마초를 권유받았다는 폭로와 관련해서도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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