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인기 아이돌그룹 빅뱅에서 '탑'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승현 씨가 대마초를 피워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 씨는 지난해 10월 대마초를 피웠는데 이후 의무 경찰 복무를 시작했고 지난 4월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빅뱅의 멤버 최 씨가 대마초를 피운 건 지난해 10월 초.
서울 용산구에 있는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인 20대 여성과 함께 3차례에 걸쳐 전자액상 대마를 피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3월 "최 씨가 대마초를 피웠다"는 공범의 진술을 확보하고, 지난 4월 최 씨의 머리카락을 수거해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고 최 씨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향후 재판에서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형이 나올 경우, '당연 퇴직' 처분을 받아 재입대를 해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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