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대면에서 한 '강렬한 악수'에 대해 "양보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여주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 악수는 순수한 행동은 아니었고, 진실의 순간이었다"며 "비록 상징적인 것일지라도 작은 양보도 하지 않겠다는 것을 보여줘야 했다"고 말했다.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벨기에를 방문했던 두 정상은 브뤼셀 미국대사관에서 첫 대면을 하면서 손을 강하게 맞잡고 6초가량 악수를 이어가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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