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상원의원 전원을 초대해 전방위 압박 속에서도 대화의 문은 열어놨다는 새 대북정책 기조를 설명했다.
단계별로 북핵문제를 해결하면서 북한을 대화의 틀로 이끌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틸러슨 국무장관과 매티스 국방장관 등 외교안보팀은 북한의 핵 미사일은 국가안보의 긴급한 위협이며,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핵은 미국 외교의 최우선 순위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면서 합동 성명 형식의 새 대북 정책 기조를 발표했다.
강력한 경제제재에 이어, 동맹국 또 역내 파트너들과 외교적 조치를 통한 해법에 이어,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로운 비핵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협상의 문을 열어두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북한이 핵 위협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대화의 길로 돌아오도록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력을 더 키울 것이란 의지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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