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이상 기후의 주범인 '엘니뇨'가 올해 하반기에 발생할 수 있다"고 세계기상기구가 밝혔다.
세계기상기구는 오늘 발표한 '엘니뇨 현황 및 전망'에서, 엘니뇨 감시구역인 적도 동태평양 중앙 해역의 수온이 점차 상승해 엘니뇨로 발달할 가능성이 최고 60%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가장 최근 발생한 엘니뇨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이듬해 봄까지 이어졌으며 당시 '매우 강한' 강도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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