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중국의 최대 통신장비·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소송에서 첫 승소를 거뒀다.
중국 푸젠성의 취안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은 삼성투자유한공사를 비롯한 삼성전자의 3개 중국 자회사가 스마트폰 앱 아이콘 배열과 이동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관련해 화웨이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8천만 위안, 우리 돈 약 132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화웨이는 이번 소송 말고도 미국과 중국 선전 인민법원에도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으며, 삼성전자도 중국 베이징 지식재산권 법원에 맞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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