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해양수산부가 세월호의 무게가 당초 예측보다 무거운 1만 6천 톤일 것으로 추정했다.
해수부는 "계산 결과 세월호의 무게가 1만 6천 톤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동원된 운송장비인 모듈트랜스포터 480대로는 무게를 지탱하기 어려워 120대를 새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일과 6일 이틀에 걸친 시험운송에서 세월호 선체를 들어올리는 데 실패하면서, 오는 10일로 예정됐던 세월호의 육상거치 시기가 더 미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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