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구속 수감 중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급여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0월 처음 등기이사로 선임돼 연봉공개 대상에 오른 이 부회장이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석 달간 급여로 11억 3천5백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권오현 부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69억 9천8백만 원으로 한 해 전보다 절반 이상 줄었고, 윤부근 사장과 신종균 사장은 50억 3천만 원과 39억 8천6백만 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공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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