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세계 보도망 확충 전 세계 6억 5000만뷰 송출망 확보!

검찰-박 전 대통령 '극명한 대립' 쟁점은?

  • 등록 2017.03.31 02:32:44
크게보기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어제 영장심사에선 검찰이 주장한 구속사유 5가지가 쟁점이 됐다.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구속된 공범들과의 형평성을 특히 강조했고, 박 전 대통령 측은 무리한 주장이라며 반박했다.


검찰은 우선 박 전 대통령의 범죄가 그동안의 수사를 통해 상당부분 소명됐다고 밝혔다.


특히 사익 추구를 위해 대기업들로부터 774억 원의 출연금을 내도록 하는 등 '사안의 중대성'을 주요 구속 이유로 들었다.


반면 박 전 대통령 측은 "'중대성'은 형사소송법상 구속 사유를 판단하기 위한 고려 사항일 뿐 별도의 구속 사유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또 '구속된 공범과의 형평성'을 구속 사유로 밝혔지만, 변호인단은 이 역시 법이 정한 구속 사유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증거인멸 가능성에 대해서도 양측 주장은 엇갈렸다.


검찰은 "공범 등이 진술을 번복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해 입을 맞추거나 증거를 조작할 우려가 높다"고 주장했다.


반면 박 전 대통령 측은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단계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수차례 대면조사에 불응한 점 등을 들어 '도주 우려' 역시 구속 사유 중 하나로 제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제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데일리연합 | 등록번호 : 서울 아02173 | 등록일 2008년 7월 17일 | 대표전화 : 0505-831-7000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529, 5층 5346호 (역삼동) | 발행인 : (주)데일리엠미디어 모든 컨텐츠와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