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수사를 종료한 박영수 특검이 최순실 사건을 국정농단, 정경유착 사건으로 규정짓고 삼성과 블랙리스트 재판은 세기의 재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순실 씨 변호사는 특검 자체가 위헌이라며 특히 수사 방식에 문제가 많았다고 맹비난했다.
특검은 대통령 대면조사와 청와대 압수수색이 무산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특검의 기자간담회 이후 최순실 씨 측 이경재 변호사는 특검 수사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두 야당에 의해 임명된 특검팀 자체가 위헌이라며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권침해와 방만한 압수수색 시행, 피의사실 누설과 철야수사 등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검찰로 수사가 넘어간 우병우 전 수석이 검찰 고위간부 등과 수시로 연락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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