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울릉도에 나흘간 75cm의 폭설이 내려 섬 전체가 '설국'으로 변했다.
워낙 눈이 많은 곳이라 제설작업은 순조롭지만 뱃길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울릉도 섬 전체가 눈 속에 파묻혔다.
나리 분지와 섬 곳곳이 순백으로 변했고 항포구의 배들도 눈으로 뒤덮였다.
울릉도에 내린 눈은 75cm, 성인봉 등 산간에는 1미터나 쌓였다.
주요 도로와 마을마다 공무원과 주민들이 매일 제설작업에 나서면서 큰 불편은 없다.
그러나 바다 날씨가 좋지 않아 여객선 뱃길이 닷새째 끊기면서 섬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