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세계 보도망 확충 전 세계 6억 5000만뷰 송출망 확보!

안종범 전 수석 휴대전화 메시지 공개

  • 등록 2017.01.14 08:20:57
크게보기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최순실, 안종범 두 사람의 3차 공판에서 대기업 총수의 사면 청탁과 관련한 안종범 전 수석의 휴대전화 메시지가 공개됐다.


검찰은 SK와 LG그룹 임원이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를 공개했다.


김창근 SK이노베이션 회장은 2015년 8월 안 전 수석에게 "하늘 같은 이 은혜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보냈다.


당시는 특사 명단이 발표되기 전으로 최태원 회장은 대기업 총수로는 유일하게 8.15 특사로 풀려났다.


김 회장은 지난해 초 "최태원 회장의 사면 복권을 시켜준 은혜를 잊지 않고 있다"는 새해 인사를 보내기도 했다.


SK는 이를 전후해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모두 111억 원을 출연했다.


하현회 LG사장은 2016년 7월 안 전 수석에게 "구본상 부회장이 4년형을 받고 95% 복역을 했다" "8.15 특별사면 대상 후보로 포함, 다시 한번 검토해보시고 선처해달라"고 보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제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데일리연합 | 등록번호 : 서울 아02173 | 등록일 2008년 7월 17일 | 대표전화 : 0505-831-7000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529, 5층 5346호 (역삼동) | 발행인 : (주)데일리엠미디어 모든 컨텐츠와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