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세계 보도망 확충 전 세계 6억 5000만뷰 송출망 확보!

반기문 "동생 기소, 당혹스럽고 민망하다"

  • 등록 2017.01.12 10:36:38
크게보기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반 전 총장은 미국 검찰이 동생과 조카를 뇌물 혐의로 기소한 데 대해서 당혹스럽고 민망하다며 국민께 송구하다고 밝혔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현지 시각으로 수요일 오전 부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뉴욕 존 에프 케네디공항에 모습을 나타냈다.


유엔 사무총장 임기를 마치고, 귀국길에 나선 반 전 총장은 서울로 돌아가는 길이 가슴 벅차다고 밝혔다.


귀국을 하루 앞두고 동생 반기상 씨와 조카 주현 씨가 미국 법원에 기소를 당한 사실에 대해서는 본인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그러나 이미 밝힌 것처럼 이번 기소 사건에 대해선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또 주현 씨가 하는 사업에 자신은 관련되지 않았으며, 조카와 만나지도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반 전 총장은 오늘 오후 5시 반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해 짧은 대국민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호성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데일리연합 | 등록번호 : 서울 아02173 | 등록일 2008년 7월 17일 | 대표전화 : 0505-831-7000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529, 5층 5346호 (역삼동) | 발행인 : (주)데일리엠미디어 모든 컨텐츠와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