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세계 보도망 확충 전 세계 6억 5000만뷰 송출망 확보!

첫 재판, 최순실 "억울하다, 어떠한 이득도 안취했다"

  • 등록 2017.01.06 10:42:07
크게보기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한편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 정호성 전 비서실장에 비서관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혐의에 대한 입장은 조금씩 달랐지만 3명 모두 무죄를 주장했다.


최순실 씨는 "억울한 부분이 많다"며 혐의 사실을 부인했다.


미르와 k스포츠 재단 모금과 관련해 최순실 씨 측은 "대통령과 공모해 기금을 마련하려 한 사실이 없고, 지금까지 어떠한 이득도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검찰이 최 씨와 안 전 수석 사이의 공모 관계가 입증되지 않자, 대통령을 공모관계 중개인으로 넣었다"고 주장했다.


안종범 전 수석은 직권남용과 강요 혐의에 대해 부인했지만, 재단의 모금 과정은 대통령의 언급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태블릿PC에 조작이 있는 것 같은 발언은 금도를 넘는 변론"이라며, "대통령과 최순실 씨가 공모했다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고 반박했다.


또 3명의 공모관계를 증명하는 증거로 정호성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 녹취록 17건을 추가 제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제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데일리연합 | 등록번호 : 서울 아02173 | 등록일 2008년 7월 17일 | 대표전화 : 0505-831-7000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529, 5층 5346호 (역삼동) | 발행인 : (주)데일리엠미디어 모든 컨텐츠와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