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가 오늘 3차 준비 기일을 끝으로 준비절차를 모두 마친다.
다음 달 3일 첫 변론 기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심리절차에 들어간다.
얼마나 많은 증인을 채택할지에 따라 심리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헌법재판소는 오늘 오후 2시 3차 준비기일을 열고 대통령과 국회 측 주장과 증거 등 쟁점을 정리할 예정이다.
재판부는 신청을 추가하거나 철회할 증인이 있는지 오늘까지 확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청구인인 국회 측은 28명, 피청구인인 대통령 측은 4명의 증인을 각각 신청했다.
헌재는 이 가운데 신청이 중복된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등 세 사람을 우선 증인으로 채택한 상태다.
헌재는 오늘 준비절차를 모두 마치고 다음 달 3일 첫 변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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