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조류인플루엔자 AI가 충북과 전남 또 충남에 이어 수도권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인체 감염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충북 음성과 전남 해남에서 시작된 AI가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 겨울 처음 고병원성 AI 판정을 받은 충북 음성과 전남 해남에 이어 충북 청주, 전남 무안, 경기 양주, 전북 김제에서도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지난 19일 자정부터 36시간 동안 내린 '일시 이동중지 명령'도 결국 무용지물이 됐다.
겨울 철새들이 AI 확산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방역 당국은 인체감염예방 대책반을 구성하고, 축사를 출입하는 축산 종사자들과 매몰 처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항바이러스제와 백신 접종도 긴급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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