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다음 달 금리인상을 강하게 시사하는 발언을 또 내놓았다.
비교적 이른 시점에 금리를 올릴 수 있고 금리인상이 늦어지면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목요일 열린 의회 경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기 앞서 이같이 밝혔다.
옐런 의장은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너무 오래 유지한다면 지나친 위험 자산 선호 현상을 부추기고, 금융안전성을 해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 경제가 올해 초 다소 억눌렸던 상황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낙관론을 나타냈다.
옐런 의장의 이런 견해를 뒷받침하듯 지난달 미국 소비자 물가는 0.4% 올라 최근 6개월 사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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