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당선인과 오바마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첫 만남을 갖고 정권 인수 문제 등을 논의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에서 처음 만나 정권 인수 문제를 집중협의했다.
회동은 예정됐던 15분을 훌쩍 넘겨 1시간 30분 동안 이어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의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몇 가지 위대한 일과 어려운 일 등 산적한 다른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어 의회를 방문해 폴 라이언 하원의장과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등 공화당 지도부를 잇따라 만나 새 정부 구상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한편 트럼프가 오바마 정부 8년간의 업적에 대한 폐기를 공약해온 점으로 미뤄 의견대립이 있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