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내 재미교포의 유권자수는 약 40여만명정도로 추산되는 가운데 한인사회 표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한인사회는 약 60%에서 70%선에서 힐러리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의 인종차별적 발언은 한인사회에서도 민감한 문제일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저소득층에게 유리한 정책을 앞세운 민주당에게 마음이 끌릴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교포사회에서도 숨은 표심이 있다는 분석이다.
자수성가한 한인들 가운데는 민주당의 고세율정책에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가 있고 서민들도 오바마 정부의 의료보험 정책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부담만 생기고 실제로 의료서비스는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
이런 반감이 표심으로 드러날 경우 공화당에게 표를 던지는 한인들도 상당히 많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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