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둔 가운데 클린턴과 트럼프의 지지율이 근소한 차이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 방송의 추적 여론 조사에서는 클린턴이 47%의 지지율로 트럼프를 4%포인트 앞선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또 다른 여론 조사에서는 오차 범위 내인 1%포인트로 불안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합주의 여론 조사도 엎치락뒤치락하는 가운데, 뉴햄프셔와 펜실베이니아 등에서는 클린턴이 트럼프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FBI가 어제,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에 대해 무혐의 종료 결정을 내리면서, 선거 막바지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