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밤하늘이 수많은 건물의 조명으로 수놓아진 가운데, 유독 한 건물만 정전이 됐다.
대형 카지노 호텔 '패리스 라스베이거스'에 대한 전기 공급이 갑자기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33층 건물 내 모든 시설에서 정전이 발생해 이용객들은 긴급히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호텔 직원들은 낙오자 수색 작전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가 주 전원 공급선을 실수로 끊으면서 정전이 일어났으며, 투숙객들은 복구가 끝날 때까지 인근 숙박 시설을 이용하게 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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