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중국의 6중전회, 즉 공산당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어제 폐막했다.
이번 6중전회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은 '핵심' 지위를 인정받으며 1인 주석 체제를 향한 절대 권력의 기반을 다졌다.
중국 공산당은 어제 18기 6중전회, 즉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를 폐막하면서 발표한 공보에서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이란 표현을 사용했다.
'핵심' 호칭은 덩샤오핑, 장쩌민 집권 이후엔 사용되지 않았다.
'핵심' 호칭 부활은 중국 공산당이 집단지도 체제 원칙을 유지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시 주석 1인 체제로 가동될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6중전회에서는 지도부 물갈이가 이뤄질 내년 당대회 준비에 대한 논의도 있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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