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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춘사람들‘창춘이 가장 전도 없는 도시’라고?

  • 등록 2016.10.27 20: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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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춘(长春) 기차역(资料图)

10월 창춘의 동아경무 신문(东亚经贸新闻) 보도에 따르면 최근간 많은 창춘(长春)사람들이 위쳇에 ‘가장 전도없는 7개 중국 도시’라는 제목의 문장을 서로 전하고 있다.

문장의 작자는 ‘재경협녀(财经侠女)’라는 칭호를 가진 예탄(叶檀)으로서 지린성 성도 창춘(吉林省省会长春), 헤이룽장성 성도 하얼빈(黑龙江省省会哈尔滨), 랴오닝성 성도 선양(辽宁省省会沈阳)등이 모두 리스트에 올라 그녀가 보건대 가장 전도가 없는 도시로 됐다.

예탄의 문장이 발표된후 많은 창춘인들이 창춘이 정말로 이처럼 형편 없게 됐는가? 창춘이 정말로 전도가 없는가? 우리가 창춘에서 ‘도망쳐야’하는가?하는 문제를 사색하고 있다.

10월 21일 동아경무신문 기자가 창춘 현지 경제학자들을 취재했는데 그들은 예탄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았다. 

딩자오융(丁肇勇) 지린대 교수는 창춘이 기초가 있고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찍부터 예탄의 문장을 주목했다. “이 문장에 대해 나는 학교에서 학생들과 토론을 했다. 문장에서 제기한 일부 문제는 객관적 존재하는 것이고 일부는 비교적 일방적이며 정서적이다.”고 그가 기자에게 말했다.

예를 들면 가장 전도가 없는 도시 표준으로서 우선 인구 유실을 지적했는데 문장에서 동북인구 유실숫자가 전국 도시들중 가장 많다고 하면서 그 중에 하얼빈, 창춘, 다롄 등 3개 도시를 포함시켰다.

그 다음 창춘 소학교 학생내원의 연속적 하락이다. 창춘은 2005년 소학생인수가 47.6만, 2010년에는 42.2만, 2015년에는 38.4만으로 연거푸 하락했다.

예탄이 말한 창춘 인구 하락과 인재 유출에 대해 딩 교수는 “창춘 소학생 내원 감소문제는 지린성 인구 마이너스 성장, 출산률 낮음과 관련되는데 이 문제 초래원인은 역사적원인과 체제적 원인이 있다.”고 말했다.

동북은 계획경제 퇴출이 가장 늦은 지구로서 국유경제 비율이 높은데 국유기업, 국유 어장, 국유 임장 임직원들이 모두 비 농업호적이다. 이러한 단위들이 계획출산 정책을 집행할때는 매우 잘했다. 딩자오융은 이것이 바로 지린성 인구 출생률이 낮게 된 중요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창춘인구 유출문제도 국유경제와 직접적 관계가 있다. “우리의 국유 경제비율이 높고 민영경제생존 공간이 적다. 국유기업 단위들이 더욱 많은 취업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노동력 외류가 출현했다. 우리가 말하는 국유기업들의 남아도는 임직원들이 민영경제가 비교적 발달한 지구에 취업했다.”고 딩자오융이 말했다.  

“일단 우리가 진정으로 발전방향을 제대로 찾으면 창춘의 전통산업기초 우세에 대량의 성숙된 기술노동자, 거대한 원자재 자원 및 구름같이 집중된 창춘의 과학연구소 등이 모두 우리의 희망이다.”고 딩자오융이 웃으며 기자에게 알렸다.  

순즈밍(孙志明) 지린성 사과원 경제연구소장도 반드시 전면적으로 그리고 객관적으로 평가와 판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4년과 2015년의 상황을 보면 동북 3성의 랭킹이 뒷자리에 위치했지만 올해 상반기 를 보면 랴오닝을 제외하고 지린과 헤이룽장의 경제에 이미 안정조짐이 출현하고 특히 지린성이 전국 평균 수준을 따라잡았다고 순즈밍이 인정했다.

예탄은 지난세기 80년대 이래 창춘자동차 공업이 대폭 하락하고 신흥의 상하이 폭스바겐(上海大众), 텐진 도요타(天津丰田), 광저우 혼다(广州本田)등이 분분이 추월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어떤 일이나 모두 두 방면으로 보아야 한다. 2015년 전국 자동차 생산 판매량이 대략 2400만대 좌우에 달했는데 지린성의 자동차 생산과 판매량이 전국 총량의 10%를 차지했다. 그런데 지린성의 경제량은 전국의 2%에 불과하다. 만일 이렇게 비교하면 지린성의 자동차 공업이 여전히 비교적 큰 시장몫을 가지고 있음을 설명할 수 있다. 물론 동남연해 경제 발달지구에 비해 지린성의 자동차 산업에는 확실히 맞춤비율이 낮은 등 문제가 존재한다.”고 순즈밍(孙志明)이 말했다.


据东亚经贸新闻10月22日报道,最近几天,很多长春人都在微信上转发一篇标题为《最无前途的七个中国城市》的文章。文章作者是有着“财经侠女”之称的叶檀,吉林省省会长春、黑龙江省省会哈尔滨、辽宁省省会沈阳均榜上有名,被她看成是最无前途的城市。

叶檀的文章出来之后,很多长春人也在思考,长春真的如此不堪吗?长春真的没有前途?我们是否要“逃离”长春呢?10月21日,东亚经贸新闻记者采访了长春本地的经济学者,他们对于叶檀的看法并不认同。

吉林大学丁肇勇教授:长春有基础、有希望

吉林大学经济学院副教授丁肇勇很早就关注到了叶檀的这篇博文,“这篇文章我还在课堂上和学生们进行过讨论。文中提到的有一些问题是客观存在的,但有一些问题说的比较片面和情绪化。”丁肇勇告诉记者。

比如,叶檀在文章中提到最无前途城市的一个筛选标准,首先是人口流失。文中提到,东北人口流失在全国上榜的城市最多,包括哈尔滨、长春、大连三个城市。

随后,又列举了长春小学生源的连续下降。长春2005年小学生人数为47.6万人,2010年为42.2万人,2015年人数为38.4万人,连续下降。

对于叶檀所说的,长春人口下降和人才流出,丁肇勇教授说:“长春小学生生源缩减的问题与吉林省人口负增长、出生率低有关的,而造成的原因既有历史原因,也有体制原因。”

东北是计划经济退出最晚的地区,国有经济占比高,而国有企业、国有渔场、国有林场,职工都属于非农户籍,这样的单位在执行计划生育政策的时候是非常到位的。丁肇勇说,这就是导致吉林省人口出生率低的一个重要原因。

而说长春的人口流出,也是跟国有经济有直接关系。“我们的国有经济占比高,民营经济生存的空间比较小,当国有企业、单位不能承载更多的就业时就出现了劳动力外流,而这些我们所说的国有企业富余员工就流动到民营经济比较发达的地区就业了。”丁肇勇说。

而近一阶段,出现了唱衰东北的声音,丁肇勇说,这是与东北经济增速下降有关。但是为什么下降了?“一来是受国际经济影响,二是我们处在转型升级的关口。” 丁肇勇说,东北经济正面临着涅槃,这个过程中经济增速就不可能是高速增长,我们在探索、摸索、发展新的支柱产业,培育新动能的时候,就不能跑的快,跑的快 就容易过头。

与叶檀的观点恰恰相反,在丁肇勇看来,长春恰恰是有基础、有希望的地区。只有那些没有资源、没有产品、没有市场的地区才能被称为是没有前途的地区,但是东北的实际情况显然不是这样。

“一旦我们真正的找准了发展方向,长春传统产业基础的优势,大量成熟的技术工人,深厚的原材料资源,以及长春的科研院所云集等等,这些都是我们的希望所在。”丁肇勇笑着告诉记者。

丁肇勇认为,,现在不是埋怨、指责的时候,也不适合散发悲观情绪,而是要更积极更主动、齐心协力的找出问题存在的原因,提出更好的解决对策。尤其是研究者本身。

丁肇勇说,深圳也曾经被唱衰,但是深圳最终用事实驳斥唱衰言论。只要坚持目前的改革,那么假以时日,唱衰东北的言论也会不攻自破。

吉林省社科院经济研究所所长孙志明:应该全面客观进行评判

在叶檀文章中,重点提及和对比一些数据,例如小学生人数、人均本外币存款与消费、社会零售品销售总额等。“如果单纯从被选取的几个数据看,长春情况的确不 够理想。但是评判一个地区的经济发展情况可以用不同的指数和数据,用少数几个指标、数据作为依据显然过于片面。”吉林省社科院经济研究所所长孙志明说。

孙志明认为,国内生产总值(GDP)具有总量的概念,用GDP评判一个地区经济发展状况时也更为客观全面。从2014年和2015年的情况来看,东北三个 省份的GDP排名靠后。但从今年上半年GDP来看,除了辽宁之外,吉林和黑龙江的经济已经出现企稳迹象,特别是吉林省追平了全国平均水平。

叶檀在文章中认为,自上世纪80年代以来,长春汽车工业大幅滑坡,后起的上海大众、天津丰田、广州本田等纷纷弯道超车。

“任何事情都要一分为二看待。2015年全国汽车产销量大约在2400万台左右,吉林省的汽车产销量占到全国总量的10%,而吉林省的经济总量只占全国的 2%。如果是这样进行比较,那么说明吉林省的汽车工业仍然具有比较大的市场份额。当然,同东南沿海一些经济发达地区相比,吉林省的汽车产业的确存在配套率 低等问题。”孙志明说。

/观察者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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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온라인뉴스팀 (김준호) 길림신문 기자 hi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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