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세계 보도망 확충 전 세계 6억 5000만뷰 송출망 확보!

아베, 오는 2021년까지 '장기 집권' 발판 마련

  • 등록 2016.10.30 07:11:24
크게보기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일본 아베 총리가 앞으로 5년 더 총리 자리에 계속 있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대로 라면 최장수 총리가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일본 자민당이 당 총재의 임기를 최장 9년까지 연장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자민당 총재의 임기는 현재 3년, 연이어 2번까지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는데 이를 최대 3번까지로 바꾸기로 한 것.


내년 3월 당 대회에서 정식 개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의원내각제로 국가가 운영되는 일본에선 관례상 다수당의 총재가 총리를 맡아왔다.


이미 연임에 성공한 아베 총리의 당 총재 임기는 오는 2018년 9월까지였는데, 이번 결정으로 2021년 9월까지 집권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


2년 뒤 치러질 총재 선거에서 경쟁자가 나설 수 있지만, 아베 1강 체제가 굳어지고 있어 3번째 연임은 무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럴 경우 일본 역사상 가장 오래 재임한 총리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당장 개헌 논의를 본격화하자는 뜻을 내비쳤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아연 기자 기자 hidaily@naver.com









데일리연합 | 등록번호 : 서울 아02173 | 등록일 2008년 7월 17일 | 대표전화 : 0505-831-7000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529, 5층 5346호 (역삼동) | 발행인 : (주)데일리엠미디어 모든 컨텐츠와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